국제
'감각의 제국' 오시마 나기사 감독 별세
입력 2013-01-16 01:39  | 수정 2013-01-16 08:14
일본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오시마 나기사가 어제(1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0세로 사인은 폐렴입니다.
오시마 감독은 지난 1959년 '사랑과 희망의 거리'로 데뷔한 이래 일본의 군국주의와 검열, 광기, 재일한국인 차별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습니다.
과감한 성 묘사로 화제가 된 1976년 작 '감각의 제국'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부상했고, '열정의 제국'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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