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형마트, 카드 수수료율 인상 방침에 반발
입력 2013-01-15 19:43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카드회사의 수수료율 인상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 등으로 구성된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성명을 내고 카드사에서 일방적으로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상한다면 고객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수수료율을 동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는수수료율을 기존 1.5~1.7%에서 1.9~2.3%로 높이겠다고 대형마트에 통보했으며 양측은 이를 두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인스토어협회 측은 이전보다 평균 31%의 수수료를 더 내게 됐다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항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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