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희경의 남자’ 조인성, 고독한 갬블러로 안방 컴백
입력 2013-01-15 11:37 

배우 조인성이 드디어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조인성은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첫사랑의 실패 후 삶의 의미를 덮어둔 채 진정성 없이 살아가는 전문 갬블러 오수를 맡아 연기한다.
조인성은 오수를 통해 마초적일뿐만 아니라 모성애를 자극하는 눈빛으로 외롭고 슬픈 감성을 깊이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미 짧게 공개된 예고 속에 등장한 일명 ‘조인성의 1초 미소가 크게 화제가 되며, 드라마 팬들은 드라마가 공개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조인성이 오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했다. 하지만 그가 연기해내는 오수는 우리가 상상했던 이상이었다. 텅 빈 가슴을 화려한 겉모습으로 포장한 오수의 상반되고 입체적인 모습을 조인성의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인성을 향한 큰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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