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정세 "이시영 주먹, 아프더라" 기겁
입력 2013-01-15 11:22  | 수정 2013-01-15 11:25

배우 오정세가 이시영의 주먹에 기겁을 했다.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제작보고회에 이원석 감독, 배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가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이시영이 차기 국가대표 복서로 불린다. 극중 맞는 역할이 많았는데 어땠느냐'는 질문에 "저도 이시영씨의 힘에 대해서 알고 있다. 걱정을 많이 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고 웃었다.
이시영은 "오정세 오빠가 맞는 것 좋아하더라.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했다"고 웃겼다.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는 여자 최보나(이시영)가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책 '남자사용설명서'와 연애박사 Dr.스왈스키(박영규)를 통해 '국민 훈녀'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기막히고 아찔한 연애스토리를 담았다.
남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에다 여성스러움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CF 조감독 보나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의 비디오를 얻고, 이 설명서를 실생활에 응용하면서 급기야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와 기묘하고 야릇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재미를 줄 전망이다. 2월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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