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시원 시원한 입담을 과시했다. 솔직하면서도 위트있는 답변들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래원은 이날 첫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당시 18살 이였다. 영화 아님 드라마에서 만난 것 같다. 상대는 여배우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그 여배우는)발랄하고 예뻤다. 성격도 톡톡 튀는 사람이었다”며 종교와 같은 사랑에 빠졌었다. 그 친구를 위해서라면 안 되는 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녀와 놀러가기 위해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를 팔았다. 전축도 가져다 팔았다”면서 이별 당시, 헤어짐의 충격으로 겨울밤 한강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해 주변을놀라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