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스 차고지 화재…버스 30대 전소
입력 2013-01-15 06:39  | 수정 2013-01-15 08:50
【 앵커멘트 】
오늘(15일) 새벽 버스 차고지에서 불이나 버스 30대가 전소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진 기자!

【 기자 】
네, 조경진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 기자 】
네,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차 57대, 소방대원 176명이 출동할 정도로 대형화재였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불은 오늘 새벽 3시 1분에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버스차고지, 영인운수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차고지에 있던 버스 85대 중에 30대가 전소됐고, 8대가 부분 손실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행해야 하는 버스가 불에 타면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현재 여의도, 영등포, 봉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650, 653, 662, 6628, 6630번 버스의 정상운행이 어렵겠습니다.

영인운수 측은 운행가능한 차량을 우선 동원하고 추가 대책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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