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보고싶다에서는 수연(윤은혜 분)에게 연쇄살인범 누명을 씌운 해리(유승호 분)로부터 진실을 찾으려는 정우(박유천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최반장(송재호 분)은 명품 프로파일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해리가 강형준이라는 사실과 거짓 자백한 윤실장(천재호 분)과 해리의 관계를 밝혀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취조실에서 해리와 윤실장의 대면을 지켜보던 최반장은 예리한 눈빛으로 윤실장의 행동 및 반응을 철저히 분석, 윤실장이 해리와 감정교류를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최반장은 김형사(전광렬 분)의 차에서 발견된 콜라 캔의 DNA가 해리의 것임을 밝혀내고 프랑스의 미결사건과 연관성을 파헤쳤다.
그 결과 해리의 양부모 역시 김형사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콜라 캔이 브레이크 작동을 막아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발견된 콜라 캔에서 검출된 DNA도 해리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해리의 정체가 형준이며 진짜 해리는 지금의 윤실장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게 된 것.
방송 이후 ‘보고싶다 시청자게시판 등에는 최반장님의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 작렬” 정우의 든든한 지원군 최반장님의 눈부신 활약”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외모에서 뿜어지는 송재호님의 불꽃 카리스마”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최반장의 활약에 힘입어 정우가 수연의 누명을 벗기고 해리가 살인마임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보고싶다는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