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5∼7년후 수은전지·아말감 사용 금지될 듯
입력 2013-01-14 13:46 
세계 각국이 유해 중금속인 수은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구속력을 갖는 첫 국제협약에 이번 주 중 합의할 전망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세계 130여개국 대표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수은 배출 규제 국제협약을 마련하기 위한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각국별 수은 배출량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제조약에 합의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과 유럽연합이 체온계와 혈압계, 수은전지와 치아치료용 아말감 등 18개 제품의 사용 금지를 제안한 '미나마타 조약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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