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염산 누출 공장에 보관 중인 다른 유독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시행됩니다.
누출된 염산도 중화 작업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아직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염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유독성 화학물질이 추가로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관량만 불산 14톤, 황산 14톤, 질산 30톤에 이릅니다.
관계 당국은 조사단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춘 지 6개월이 넘어 사고 재발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 인터뷰 : 박무진 / 마을 주민
- "불안하지. 항상 이게 또 뭐가 어째 터져서 어떤 피해를 입을지 알아요?"
또, 대기와 수질, 토양 등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시행하고, 도내 110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주변 주민들과 기관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길 / 소 사육 농민
- "코도 매캐하고, 눈도 따가운 것 같았던 현상을 느꼈었죠."
▶ 인터뷰 : 김준년 /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 "이상이 없다고 발표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염려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 폐수처리장으로 옮겨져 9일 안에 중화처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변 정리 작업 등 완전 복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염산 누출 공장에 보관 중인 다른 유독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시행됩니다.
누출된 염산도 중화 작업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아직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염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유독성 화학물질이 추가로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관량만 불산 14톤, 황산 14톤, 질산 30톤에 이릅니다.
관계 당국은 조사단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춘 지 6개월이 넘어 사고 재발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 인터뷰 : 박무진 / 마을 주민
- "불안하지. 항상 이게 또 뭐가 어째 터져서 어떤 피해를 입을지 알아요?"
또, 대기와 수질, 토양 등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시행하고, 도내 110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주변 주민들과 기관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길 / 소 사육 농민
- "코도 매캐하고, 눈도 따가운 것 같았던 현상을 느꼈었죠."
▶ 인터뷰 : 김준년 /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 "이상이 없다고 발표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염려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 폐수처리장으로 옮겨져 9일 안에 중화처리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변 정리 작업 등 완전 복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