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영이’ 박해진·최윤영, 베스트 커플 따로 있었네…
입력 2013-01-13 16:40  | 수정 2013-01-13 19:07

시청자들이 풋풋한 박해진 최윤영 커플의 사랑에 푹 빠져버렸다.
어렵게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달달한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한 것.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35회에서는 신혼생활에 돌입한 이상우(박해진)와 최호정(최윤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우는 끔찍하게 사랑했던 옛 연인 강미경(박정아)과 헤어진 뒤 자신만을 바라봐 온 호정을 선택했다. 제대로된 연애기간 없이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모든 게 어설프다.
비현실적일 만큼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호정은 초짜 며느리지만 남편은 물론 시아버지인 삼재(천호진)에게도 최선을 다한다. 상우는 점차 이 같은 호정에게 호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호정에게 따뜻하게 해주지 못하고 밀어내기만 했던 상우가 진심으로 호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두 사람은 산책, 운동 등 평범한 시간을 어떤 커플보다 특별하게 보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스킨십을 즐기는 한편, 시작하는 연인다운 풋풋함을 과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의 존재를 숨긴 사실을 들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서영이(이보영)의 상황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해진, 최윤영 너무 귀엽다”, 두 사람 분량 늘려주세요” "앞으로 '내 딸 서영이' 시청률은 상우 호정 커플이 책임질 것 같아요", "결혼하고 연애하는 모습도 달달하네요", "호정이의 초보 살림 보는 것도 재밌어요", 귀엽다,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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