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국토부 업무보고…"하우스푸어 해결"
입력 2013-01-13 15:07  | 수정 2013-01-13 16:08
【 앵커멘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업무보고 3일 차인 오늘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등 6개 정부부처로부터 보고를 받습니다.
지금은 국토부와 경찰청의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MB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이준희입니다.


【 앵커멘트 】
부처별 핵심 보고 내용은 뭡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지금 국토해양부와 경찰청의 업무보고가 오후 2시부터 1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동산 거래 침체를 풀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주택 공급 정책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근혜 당선인 공약집에도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 대책 등 부동산 관련 공약이 비중 있게 다뤄진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평가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경찰청은 최근 논란을 빚었던 검찰과의 수사권 갈등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권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시 뒤 오후 4시부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가보훈처의 업무보고가 있는데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대책과 참전용사 보상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꼽힙니다.

앞서 오늘 오전 열린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에서는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세출 조정과 민생 경제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방위사업청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어제(12일)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공식 일정 없이 총리와 장관 인선, 그리고 정부조직개편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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