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 커플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가 결별했습니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11일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가 결국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0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이 된 지 2년 만입니다.
로렌스의 측근은 "둘은 헤어진 이후에도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로렌스는 지난 해 12월 여성 잡지 '엘르'와 인터뷰에서 "홀트는 진심으로 내 최고의 친구이며, 홀트에게도 내가 최고의 친구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홀트는 나를 그 누구보다 웃게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매체들은 둘의 결별이 로렌스의 큰 성공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헝거게임'의 성공 후 로렌스가 톱배우 반열에 들자 홀트와의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로렌스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남성 잡지 '에스크맨 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세계 남성들이 가장 원하는 여성' 1위에 선정됐습니다.
또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