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재정부·국토부 등 업무보고
입력 2013-01-13 09:04  | 수정 2013-01-13 10:09
【 앵커멘트 】
인수위가 꾸려진 지 이제 일주일이 됐는데요.
오늘(13일)은 기획재정부와 경찰청 등 6개 정부부처의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MB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이준희입니다.


【 앵커멘트 】
부처별 주요 업무보고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에 보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현판에 걸린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오늘(13일)은 정부 업무보고 3일 차로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모두 6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금 전 기재부의 업무보고가 시작됐는데요.


기재부는 수석 부처인 만큼 가계부채 해결과 경제 위기 극복 등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 공약을 큰 틀에서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복지 예산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세출 조정 방안과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의견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2시부터는 국토부가 하우스푸어 문제를 풀기 위한 부동산 거래 정상화 대책과 함께 4대강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을 보고할 전망입니다.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경찰청 업무보고에서는 박 당선인이 4대 사회악으로 꼽은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 식품에 대한 근절 방안을 설명하고, 방위사업청과 국가보훈처,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각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어제(12일)에 이어 오늘도 공식 일정 없이 총리와 장관 인선, 그리고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박근혜 정부의 첫 내각이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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