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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심경고백, “도망치고 싶었다…이준에 미안해”
입력 2013-01-12 18:07  | 수정 2013-01-12 18:22

배우 오연서가 이장우와 열애설에 휩싸인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오연서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혼여행을 간 하와이에서 최근 이장우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날 오연서는 앞서 이준과 신혼여행 갔다온 뒤 며칠 후 열애설이 터졌다. 이준과 따로 만남을 갖기 위해 기다리는데 겁이나 도망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연서가 이준에게 어렵게 꺼낸 첫 마디는 ‘정말 미안해였다. 오연서는 이준에게 열애설을 접하고 너에게도 연락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이 많았다”면서 집접 만나서 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 이장우와는 드라마 하면서 친분이 쌓여 밥도 먹고 친해진 것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오연서는 이어 친하게 지내는 것 만으로 사귀는 걸로 알 줄 몰랐다. 사실 스캔들이 처음”이라며 안일하게 생각해 그런 사진이 찍힌 것 같다. 네 걱정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이에 기사를 접하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네가 아니라면 믿는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충분히 너의 심경이 이해가 갔다 .무슨 상황이고 어떤 감정인지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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