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이하 화성인, MC 붐)에서는 청담동 앨리스녀 김성아 씨가 출연해 상위 1% 상류층의 생활을 공개했다.
청담동 앨리스녀는 휴대폰 튜닝을 받기 위해 일본으로 가고, 친구들과의 가벼운 와인을 즐기며 350만원을 지출했다. 피부과에서는 320만원 VVIP 시술을 받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개인 소장용 사진을 찍기 위해 유명 스튜디오를 찾은 청담동 앨리스녀는 모델처럼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화보를 촬영해 약 1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쇼핑 한 번에 6,000만원을 쓰며 홍콩을 제집처럼 드나들기도 했다. 끝이 안보이는 긴 복도를 가진 집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켰다.
청담동 앨리스녀는 사업 한 지는 3년 반 정도 됐다. 시작부터 안정권이었다”며 성인이 돼 갖고 싶은 것을 사다가 카드빚을 잔뜩 졌는데 부모님이 해결 안 해주셨다”고 사업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자기 돈이 없으면서 남자의 힘을 빌려서나 독립적이지 못한 여자들에게 된장녀라고 한다. 자기가 직접 벌어서 쓰는 건 나라에 협조적인데 왜 된장녀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년 전 ‘압구정 패리스힐튼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화성인이 지인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