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글’ 노우진, 독나무 수액 마시고 죽을 뻔 ‘철렁’
입력 2013-01-12 09:01 

개그맨 노우진이 죽을 뻔한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족장 김병만과 노우진을 비롯한 부족원들은 아마존 무인도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이어갔다.
족장 김병만이 통발을 만드는 동안 노우진과 다른 부족원들은 식량을 찾아 길을 나섰다. 이때 워터트리를 발견한 부족원들은 자르는 가지마다 콸콸 쏟아져 나오는 물을 보곤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노우진이 나뭇가지의 물을 받아 마시려던 찰나, 현지 코디네이터가 다급하게 그거 먹으면 죽어!”라고 외쳐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노우진이 입을 갖다 댄 나무는 워터트리랑 비슷하게 생긴 독나무였던 것.

노우진은 제가 입을 갖다 댔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거예요. 그게 나왔으면 정말 말 그대로 죽을 뻔한 위기잖아요. 아찔해요. 소름이 돋기도 하고”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막바지에 아마존 최후의 전사 부족을 만나기 위한 병만족의 무인도 탈출기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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