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원로들 "과감한 혁신 필요"
입력 2013-01-12 00:56 
검찰간부 출신 원로 법조인들로 구성된 검찰동우회는 어제(11일) 저녁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검찰의 진로와 개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김준규 전 검찰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검찰동우회 회장인 최경원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지금처럼 참담할 정도로 위상이 실추된 적은 없다"며 "뼈를 깎는 과감한 혁신만이 신뢰를 되찾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진태 대검 차장은 "검찰개혁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며 "우리 스스로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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