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화 가치 달러당 90엔대 직전까지 하락
입력 2013-01-11 20:42 
엔화 가치가 달러당 90엔대 직전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1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오후 3시22분 현재 전날보다 0.76엔 떨어진 달러당 89.04∼89.05엔에 거래됐습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89엔대로 하락한 것은 2010년 7월 이후 약 2년6개월 만입니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물가상승 2%' 목표를 명시한 사실상의 엔화 방출 협정을 맺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일본의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늘어났다는 발표가 겹치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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