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밀린 월세 받으려 '흉기로 무차별 폭력' 집주인… '충격'
입력 2013-01-11 17:44  | 수정 2013-01-11 17:45

집주인이 월세를 안 낸 세입자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신체 일부를 절단 당한 10대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오늘 밤 10시 MBN<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추적해봅니다.

2013년 새해의 첫 날인 지난 1일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집주인은 자신의 원룸을 찾았고, 자매만 있던 원룸 안에서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아버지의 행방을 묻던 남자는 곧 자매를 향해 품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들었고, 소녀의 머리와 얼굴, 전신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남자는 왜 어린 자매에게 칼을 들이댔던 걸까요?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언니는 어린 동생을 위해 남자가 휘두른 흉기를 몸으로 막았고 동생은 밖으로 도망쳤습니다. 그 후 이웃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검거됐습니다.


월세로 인해, 머리의 큰 상처를 입고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리는 등 전신 20여 군데에 상처를 입은 소녀. 그리고 소녀의 어머니는 "남편에게서 월세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한 남자의 극단적 행동이 부른 10대 자매의 비극, 범죄 앞에 무너진 피해가족의 이야기를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취재해 봅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지문을 도둑맞은 남자의 충격적 실태를 고발하고 진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한 겨울에도 매일 밤, 알몸으로 산에 나타나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괴짜 할아버지의 특별한 건강 비결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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