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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 中 첫날에만 51억원↑…송혜교 호평 ‘봇물’
입력 2013-01-11 17:25 

배우 송혜교가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중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중국에서 개봉한 ‘일대종사는 첫날 3000만위안(약 51억원)을 벌어들였다.
현지 평은 왕가위 감독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며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액션 영화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라는 평도 눈길을 끈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양조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송혜교는 엽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인 아내 장영성을 맡아 열연했다.

일부 매체들이 송혜교의 분량을 문제 삼아 폄하하기도 하고 있지만, 많은 매체들이 송혜교를 추어올리고 있다.
중국의 영화평론가 신쥔은 송혜교의 분량은 적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왕가위 감독의 작품을 즐겨봤지만 이번 ‘일대종사의 송혜교는 출연한 배우 중 가장 인상이 깊게 남는다”고 말했다.
2월7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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