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희귀병 걸렸다던' 신동욱, 드디어 입 열었다!
입력 2013-01-11 13:33  | 수정 2013-01-11 15:00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근황 소식을 전했습니다.

11일 오전 신동욱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일찍 잠들고 일어나니 사실 굉장히 놀랐다”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신동욱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보고 힘도 얻었지만 죄송스런 맘이 든다”며 입대하며 건강히 돌아온다고 약속했는데 오히려 여러분의 응원을 듣고 있자니 약속을 못 지킨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담담하게 글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인생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극복해가고 있다. 열심히 치료받고 여러분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으니 당장 내일이라도 웃을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 꼭 그렇게 될 겁니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신동욱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소식 들으니까 참 좋네요”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한편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군 복무 기간 중 갑자기 쓰러져 1년 간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의병제대했습니다. 신동욱이 앓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는 시도 때도 없이 피부가 화끈거리고 쑤시는 등 작은 자극 하나에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희귀병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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