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대출금리 일제히 인하…정권 눈치 보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대출 금리를 일제히 내리고 있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삼성, 하나SK, 비씨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리볼빙과 카드론 금리를 낮추거나 연회비 인상 중단, 수수료 인하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롯데카드가 지난해 말 리볼빙 현금서비스 최저금리를 1%P 낮췄고, 국민카드도 최근 카드론 금리를 최고 0.8% 포인트 내렸습니다.
그동안 고금리 현금장사로 비판을 받았던린 카드사들이 돌연 금리를 낮춘 것은 경제 민주화 압박이 커질 것에 대비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