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원희, 게임중독 고백 “1년 동안 술과 게임만”
입력 2013-01-11 09:10 

배우 임원희가 게임중독에 빠졌던 과거가 있다고 고백했다.
임원희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토크배틀 특집에서 외동아들로 자란 탓에 어머니가 극진한 사랑으로 보살펴주셨다”며 어머니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내가 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적이 있다”며 데뷔 후 서른 살 즈음에 게임에 빠져 쓰레기 같은 생활을 했다. 매일 술 먹고 1년 동안 게임만 했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어느 날 게임을 하다가 새벽마다 장사를 나가시는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는데 아들을 위해 쉴 틈 없이 일한 어머니는 내게 5만원을 쥐어주시며 술을 먹더라도 안주는 좋은 것으로 먹으라고 하시더라. 뒤통수를 세게 후려 맞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게임을 바로 그만둘 수 없어서 숨어서 조금 더 하다가 그만뒀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이경실, 김수용, 임원희, 김기리, 김지민, 데프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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