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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 ‘링컨’, 85회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 ‘최다’
입력 2013-01-11 08:07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링컨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10일 발표한 수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링컨은 작품상은 물론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토미리 존스, 샐리 필드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최다 후보로 지명됐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과 3D 블록버스터 ‘라이프 오브 파이도 많은 부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레미제라블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등 8개 부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작품상과 감독상, 촬영상 등 11개 부문 후보다.
노부부의 사랑을 담은 ‘아무르와 이란 인질 사건을 담은 ‘아르고 등도 최고 작품상에 도전한다. ‘아무르의 엠마누엘 리바,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와츠, ‘실버 라이닝스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 등은 여우주연상 후보가 됐다.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아무르(프랑스)와 ‘로얄 어페어(덴마크), ‘콘-티키(영국) 등 5개 작품이 지명됐다. 한국의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피에타는 앞서 지난해 12월 최종 후보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2월24일 LA 코닥극장에서 이름을 바꾼 돌비극장에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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