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20대의 좌절과 희망 새 앨범에 담았다"

배치기가 새 미니앨범 ‘4Part2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공개되는 배치기의 ‘4Part.2는 타이틀곡 ‘눈물샤워를 비롯하여 ‘태양아래서 ‘아홉수 ‘행복하니 ‘걱정마쇼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이다.
배치기는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느린 템포의 곡인 ‘눈물샤워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눈물샤워는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통곡하며 우는 남자의 모습을 가사에 담아 보다 현실적인 남자의 이별을 노래했다.
배치기는 이번 앨범에 대해 "청년 배치기로서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며 느꼈던 현실과 격차에 대한 좌절, 희망, 아쉬움, 사랑, 이별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배치기만의 진실되고 공감 가는 가사, 꾸밈없는 표현 등이 앨범을 듣는 내내 귀를 사로잡으며 잊혀진 감성을 자극한다. 또 이번 앨범은 천재 힙합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배치기의 합작품으로 랍티미스트 특유의 드럼 사운드와 미국의 보스톤 혼, 스페인의 니코틴 스윙,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 국내외 최고의 세션과 편곡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 에일리,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 우혜미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피쳐링 참여로 더욱 더 풍성해지고 다양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