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하청직원 80%가 정규직 지원"
입력 2013-01-10 15:57 
현대자동차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채용에 5천400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신규채용에 전체 사내하청 근로자 6천800여 명의 80%에 이르는 5천39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17일 첫 모집 공고를 냈지만, 노조의 반발로 당일 하루만 지원을 받은 후 보류했고, 같은 달 31일 재공고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가 비정규직 문제를 신규채용으로 풀려고 한다"며 부분 파업 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서류 심사·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2월 안에 신규채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