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짝’ 돌싱 특집, ‘시청자들 울렸다’…솔직 사연에 관심↑
입력 2013-01-10 15:31 

SBS ‘짝 43기 돌싱 특집(이하 ‘돌싱)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9일 방송분에는, 오는 16일 방송될 ‘돌싱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사연을 직접 고백하며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바다를 향해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22살에 이혼해, 홀로 아이를 키워온 여자 5호는 울고 싶어도 못 울고 화내고 싶어도 화 못 내고 무조건 참으면서 살았다”며 다 잘 될 거다. 앞으로 좋은 사람도 만날 거야”라며 소리쳤다.
이어 남자 2호는 딸이 한 번은 ‘할아버지 제사는 지내는데 왜 엄마는 안 지내? 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그 때 한번만 더 엄마 얘기 하면 혼난다고 했다. 그 후로 엄마 얘기를 하지 않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가슴을 쳤다.

다시 사랑하기 위해 애정촌에 모인 이들이 과연 짝을 찾아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방송 후 네티즌들은 돌싱 특집 기대하고 있었는데 오프닝부터 눈물이 쏟아지네요. 다큐멘터리 보는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전달이 됐다” 이미 짝을 통해 돌싱 커플도 여럿 탄생했으니 희망을 가져 봐도 좋을 듯”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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