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8억 리베이트' 동아제약 임직원 등 무더기 기소
입력 2013-01-10 15:19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업계 1위인 동아제약 임직원 등 10여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합동수사반은 동아제약 전무 허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전현직 임직원 5명과 리베이트를 중간에 전달한 에이전시 대표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허 씨 등은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1천4백여 곳의 병·의원에 4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억대의 병원 인테리어 공사비를 대납하고, 의사 자녀의 어학연수비와 가족여행비 등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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