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위원은 10일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서 열린 Mnet ‘레전드 100-아티스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일화를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임 위원은 10대인 자녀들과 식사 중에 조용필과 김현식의 노래 중 아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라며 아이들이 어머니와 고등어, 이등병의 편지 외에는 대답을 하지 못하더라. 우리 세대에겐 당연한 노래가 젊은 세대에겐 생소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 간 음악 문화가 단절 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Mnet에서 노년 세대부터 청년 세대의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과거 종이 매체에서 한 적은 있지만, 방송 매체에서는 처음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신규 프로그램 ‘레전드 100-아티스트는 한국 가요계의 큰 족적을 남긴 가수 100인을 선정해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1월 15일 밤 12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