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톰 크루즈 “차 8대 박살…이런 추격신 내 꿈이었다”
입력 2013-01-10 11:55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잭 리처에서 직접 자동차 추격신과 액션신을 선보인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기자회견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가 참석했다.
톰 크루즈는 극중 눈길을 사로잡는 자동차 추격신과 액션신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평생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액션신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이나 특수효과 등이 있긴 하지만 운전을 직접했고, 액션신도 현장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며 시간이 많이 걸려고, 몇달동안 준비를 해 이뤄낸 결과”라고 만족했다.

그는 기술적인 도움도 있긴 했지만 그보다 실제로 모든 것을 다했다”며 특히 추격신은 9대 차를 이용해 촬영했는데 8대가 완전 박살이 날 정도였다. 이런 식의 추격전을 찍는 게 내 꿈이었는데 감독과 얘기를 많이 하고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잭 리처는 저격수에 의해 시민들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체포된 용의자가 결백을 주장하며 잭 리처(톰 크루즈)에게 사건 해결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톰 크루즈는 고난이도 자동차 추격신과 액션신 등을 직접 수행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제작진과 톰 크루즈가 힘을 합쳤다. 1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6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가 지방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직접 제안해 만들어진 자리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로부터 명예시민으로 공식 위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