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엽 “박명수와 다시 한번 듀엣 할 것”
입력 2013-01-10 09:10 

가수 정엽이 개그맨 박명수와의 듀엣 공연을 원했다.
정엽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정엽은 지난해 10월 MBC ‘일밤-나가수를 통해 인연을 맺고 듀엣곡을 발표한 박명수와의 관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백지연은 정엽-박명수의 조합이 색다름을 얘기했는데, 정엽은 회식 자리에서 제안 받아 박명수와 듀엣을 결성했다. 원래 많은 분들이 내 음악을 듣고 굉장히 섬세한 척 하고 지나치게 서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다. 하지만 나는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운 성격이다. 그렇기에 박명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엽은 대답은 쉽게 했는데 준비 시간은 오래 걸렸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 박명수 씨가 우스갯소리로 1년에 한 번씩 무조건 음반 내자고 하시더라. 여건만 된다면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정엽은 2003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데뷔해 애잔한 보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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