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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더 높이'…점프의 비밀
입력 2013-01-09 20:04  | 수정 2013-01-09 21:21
【 앵커멘트 】
'덩크슛, 한 번 할 수 있다면' 이란 노랫말도 있는데요.
장신 선수들의 전유물인 덩크슛과 백어택이 일반인에겐 꿈이기만 할까요.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농구에서 가장 화끈한 덩크슛과 배구의 꽃 백어택.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노랫말처럼 꿈과 같은 일입니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제가 덩크슛을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키 180cm인 제가 덩크슛을 하려면 이처럼 1m 이상은 뛰어야 합니다."

2m가 넘는 선수들도 고난이도 덩크를 할 때는 1m 이상 점프합니다.

배구 선수들의 점프는 조금 더 높습니다.


백어택 할 때 타점이 3m 50cm에 이릅니다.

점프의 핵심은 하체의 근력과 순간 스피드.

▶ 인터뷰 : 박철우 / 삼성화재 라이트
-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장 중요하고, 순간적인 폭발력을 기르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도 연습을 통해 점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형 / SK 가드
- "점프는 하면 할수록 느는 것 같아요. 저는 한 발로 줄넘기를 많이 합니다."

점프 연습은 키 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인터뷰 : 성봉주 / 체육과학연구원 박사
- "성장기 때 점프운동에 규칙적으로 참여를 하면 성장판에 자극을 줘서 좀 더 큰 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점프 연습을 한다면 덩크슛도 못 할 것이 없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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