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지검 오락실 범죄수익 전액 환수
입력 2006-09-25 14:42  | 수정 2006-09-25 14:42
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바다이야기 등 불법 성인오락실 5곳에 대한 단
속을 벌여 대구시내 폭력조직원인 K씨 등 14명을 구속 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K씨 등은 메모리 연타기능을 사용해 1회 당첨금액이 2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최고 250만원까지 당첨되게 하는 등 부당이익을 챙기고 조직활동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과 상품권 등 모두 6억5천여 만원을 몰수하고, 불법 환전을 통해 거둬들인 범죄수익 11억3천여만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이들 소유의 아파트 4채와 토지 17필지, 임야 2필지, 예금 채권 10개 등에 대해 추징 보전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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