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전 CNN회장 다음달 남북한 방문

CNN 회장을 지낸 테드 터너 터너재단 회장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 등과 함께 다음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남북한을 동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국내 한 외교소식통은 터너 전 회장과 그레그 전 대사 등이 내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항공기로 평양을 방문해 11월 1일까지 북한에 머문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터너 회장과 그레그 전 대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어 북핵과 미사일 발사로 관계가 경색된 남북 정상간 간접대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