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당선인 대한상의 방문…"따뜻한 성장 이뤄야"
입력 2013-01-09 15:04  | 수정 2013-01-09 16:2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했는데요.
기업 규제 개혁과 따뜻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삼청동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현석 기자!
(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정책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죠?

【 기자 】
오늘 오전 박근혜 당선인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기업인과의 만남은 당선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박 당선인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장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지는 따뜻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언급하면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일자리를 지키는데 기업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서 대한노인회장 등 노인대표단을 만나 공약으로 밝힌 각종 노인 복지정책의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 질문2 】
오늘 각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도 발표됐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결과, 각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서 발표한대로 중소기업청과 국방부에 이어 보건복지부가 모레 첫 업무보고에 들어갑니다.

중소기업과 복지, 안보를 중요시하는 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또 12일에는 지식경제부·법무부·대검찰청이, 13일에는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가 업무보고를 합니다.

업무보고는 17일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인수위원회는 각 부처 관계자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자세로 업무 보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겸손한 자세로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차원에서 인수위원들은 명함도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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