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른세상병원, 재활·보행빠른 스피드 인공관절수술
입력 2013-01-09 14:37 
고령노인의 급증 속 노년기 관절건강의 핵심 요소로 인공관절수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무릎인공관절수술 건수가 2009년 47,683건, 2010년 53,334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6, 70대가 80% 이상으로 나타나 무릎인공관절수술이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꼭 필요한 수술로 자리 잡았다.
관절척추전문 바른세상병원(대표원장 서동원)은 노령 인공관절수술의 입원 기간이 줄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피드인공관절 수술 시스템(SPEED TKR)를 도입, 2013년 1월부터 본격 진료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연골의 노화와 퇴행으로 극심해진 통증을 해결하고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고령노인들이 인공관절 수술시 비교적 긴 입원기간으로 인한 신체 부담과 경제적인 문제, 가족들의 간병 걱정, 대다수 노인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수술 후 재활과 올바른 보행지도 등 환자나 가족에게 주는 부담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서동원 원장은 바른세상병원 도입한 스피드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은 입원기간이 줄고 경제적이며, 안전하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고령 노인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이라며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양측무릎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양측 무릎을 한꺼번에 수술하고, 전문 교육을 받은 관절전문 간병인을 무료 지원하며, 전문 운동치료센터와 재활을 연계하는 3가지 핵심 수술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말했다.

스피드인공관절 수술은 양측 무릎을 모두 수술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 동시수술을 함으로써 입원 일수를 기존 각각 수술시 25일 이상에서 18일~20일 정도로 5~7일 줄일 수 있다.
또한 관절 수술환자들의 특성을 감안, 각 병동마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전문 간병인을 무료로 배치해 환자들의 간병과 입원 생활을 도와 맞벌이, 농촌 홀몸어르신 등 가족간병이 어려울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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