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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발롱도르 4연패…전설이 되다
입력 2013-01-08 20:04  | 수정 2013-01-08 21:35
【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펠레와 마라도나, 지단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골 장면들)

전설의 탄생은 예고돼 있었습니다.

지난해 무려 91골을 터트리며 독일 게르트 뮐러의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40년 만에 넘어선 리오넬 메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메시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석권하며 전설 중의 전설로 거듭났습니다.

사상 첫 발롱도르 4연패.


후보에 함께 올랐던 라이벌 호날두와 팀 동료 이니에스타를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호나우두와 지단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 인터뷰 : 메시 / 바르셀로나
- "무척 행복합니다. (수상해서)기쁘고, 정말로 행복합니다."

메시는 발에서 30cm 이상 떨어지지 않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벼락같은 슈팅, 강철같은 체력으로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게다가 아직 26세의 어린 나이로, 메시의 기량과 기록 경신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가 2013년 그리고 그의 축구 인생 동안 어떤 기록들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가슴은 설레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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