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시윤, ‘나도 꽃’ 못 다핀 매력 ‘이웃집 꽃미남’으로?
입력 2013-01-08 18:25 

배우 윤시윤이 2013년 첫 로맨틱코미디 왕좌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윤시윤은 7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2010년 말 방송된 MBC 드라마 ‘나도, 꽃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윤시윤은 스페인에서 귀국한 엉뚱한 게임 디렉터 엔리케 금 역을 맡아 도시의 라푼젤 고독미(박신혜)와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그려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점은 윤시윤의 변신이다. 17세에 세계 최고의 솔라 스튜디오에 입선한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른바 ‘덕후(게임 폐인)들에겐 영웅으로 추앙 받지만 주위의 시샘 또한 독차지하는 밉상 캐릭터를 윤시윤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소화해냈다.

히트작 ‘제빵왕 김탁구에서 보여준 성실하고 진지한 모습, ‘나도 꽃에서 보여준 연상녀와의 거침 없는 밀당과 또 다른 매력의 ‘이웃집 꽃미남 속 깨금(엔리케 금의 별칭)을 그려낸 윤시윤이 매 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웃집 꽃미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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