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관이 수배자 은닉 '수사중'
입력 2013-01-08 16:49 
대전에서 경찰관이 수배자를 숨겨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조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은 지난해 12월 21일쯤 대전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박 모 경위가 수배자인 자신을 도망가게 도와줬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횡령 등의 혐의로 수배가 내려져 있었으며, 자신과 사귀던 박 경위가 헤어지자는 말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수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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