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방송인 고영욱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에게 접근해 차에 태운 뒤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는 지난해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한 뒤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경찰이 고 씨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먼저 수사하던 3건의 성폭행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도록 지휘한 바 있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