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CJ제일제당 "녹색경영 중소기업에 전수"
입력 2013-01-08 15:31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녹색경영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에서 ‘CJ제일제당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CJ제일제당 엄기용 생산총괄 상무와 유경모 상생경영팀 상무, 협력업체 대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는 CJ제일제당의 OEM 생산업체와 포장재 업체 등 11곳이다.
이번의 녹색경영 지원은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인력을 이용해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을 도와 녹색성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동반성장 전문 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통해 그룹 전반으로 상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제조공장에서 버려지는 폐기열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낡은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지난 한 해에만 2만여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 부산, 충북 진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18개 CJ제일제당 공장의 공정 전문가들은 협력업체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직접 투입돼 그 간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줄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엄기용 생산총괄 부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은 당사의 축적된 녹색 경영 역량을 발휘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식품산업의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모델을 함께 마련하고 실행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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