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처 업무보고 11일 시작…'국방부·중기청'부터
입력 2013-01-08 15:04  | 수정 2013-01-08 16:57
【 앵커멘트 】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번 주 금요일(11일)부터 정부부처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업무 보고를 할 첫 부처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인데요.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MB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금융연수원 건물에서는 오전 간사단 회의에 이어 지금은 분과별 회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파견된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인선까지 끝낸 만큼 인수위는 이제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전에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는 정부부처 업무보고 계획이 확정됐는데요.


업무보고는 이번 주 금요일인 11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17일)까지 주말 없이 1주일간 진행됩니다.

46개 부처의 업무를 7일 만에 모두 보고받아야 하는 만큼 빠듯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업무보고를 하는 부처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인데요.

인수위 측은 그동안 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 살리기를 강조해왔고, 국가 안보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면서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각 부처는 현안과 함께 박 당선인의 공약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위에서는 필요에 따라 한 부처의 업무 보고 때 2개 이상의 분과가 참여할 수도 있어 각 부처는 잔뜩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9일) 특별한 일정 없이 총리 인선 등 국정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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