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골이 시끄럽다" 찜질방서 몸싸움하다 살해
입력 2013-01-08 14:35 
찜질방에서 다른 손님이 코를 심하게 곤다며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45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반쯤 서울 창전동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48살 B씨와 시비가 붙어 가슴을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코 고는 소리에 잠을 깬 A씨가 B씨를 깨우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B씨가 발작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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