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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세민, ‘아내는 우리 집안 복덩이’…“그저 고마울뿐”
입력 2013-01-08 11:22 

개그맨 박세민이 16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박세민-이경흔 부부가 출연했다.
박세민의 아내 이경흔 씨는 타로 연구가로 두 사람은 타로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세민은 내가 먼저 좋아했다. 한 번은 새벽 2시 생방송을 끝내고 회식 자리를 가졌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슬쩍 아내 손을 잡았다. 처음엔 뻣뻣하더니 마음을 열었는지 아내가 내 손을 꼭 잡아주더라”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흔 씨는 박세민의 재혼에 대한 생각과 결혼 전 남편이 얻은 딸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경흔씨는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 정말 내가 남편의 딸을 도맡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러나 남편이 바빠 아이들이 할머니의 손에 크는 것을 보고 모성애를 느껴 내가 도맡아 키우기로 결심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경흔은 딸과 마트 쇼핑을 나서는 장면이 공개되는 등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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