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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엠넷 ‘콜라보원’ 로 또 래퍼변신
입력 2013-01-08 11:01 

배우 소지섭이 파워풀한 래퍼로 깜짝 변신한다.
Mnet은 2013년 연간 프로젝트인 ‘콜라보원(Collabo One)의 첫 주자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변신해 1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뮤지션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Mnet의 ‘콜라보원 프로젝트는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 매월 음악을 사랑하는 한 명의 스타를 선정해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1월 첫 주인공이 된 소지섭은 1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주 오후 KM과 Mnet에서 동시 생방송되는 음원 차트쇼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는 소지섭의 앨범 발표에 앞서 앨범 제작 과정을 3주간 전격 공개한다. 그 첫 번째로 이번주 9일에는 소지섭의 음원 녹음 현장 스페셜 영상이 방송될 예정. 현재 온에어 중인 이번 주 ‘뮤직 트라이앵글 예고 영상에서는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는 소지섭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소지섭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면서 수준급 랩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지섭은 거의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 작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흑인음악-랩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소지섭은 그간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다. 2008년 8월‘G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싱글 ‘미련한 사랑, 2011년 디지털 싱글 ‘Pick Up Line, 2012년 3월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앨범을 발매하는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지한 도전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소지섭의 이번 새 앨범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무대 활동은 없을 계획이다.
Mnet 콘텐츠기획팀 강희정 팀장은 엠넷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채널로 그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여왔다”며 기성 뮤지션과 비뮤지션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는 이번 콜라보원 프로젝트는 음악으로 전세계인이 하나가 된다는 엠넷의 슬로건 ‘Music Makes One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월 소지섭을 시작으로 매월 음악을 사랑하는 스타와 뮤지션 간의 특별한 조합을 음원과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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