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딸기 품종보호제 도입 2년 연기
입력 2006-09-25 10:57  | 수정 2006-09-25 10:57
일본과 로열티 분쟁을 막기 위해 딸기에 대한 품종보호제 도입 시기가 2년 연기됐습니다.
농림부는 일본과 국내 농가간의 딸기 로열티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아 딸기농가 보호를 위해 품종보호제 도입 시점을 2009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와 레드펄이 전체 재배품종의 87%에 달하는 국내 딸기 농가들은 2008년까지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한 뒤 당초 2004년부터 딸기를 보호품목으로 지정하려다 부작용이 커 지정시기를 2006년으로 미뤘고 이번에 다시 2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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