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학교 2013’ 최다니엘, 드디어 강사에서 선생님으로?
입력 2013-01-08 09:22 

최다니엘이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연출 이민홍 이응복/ 극본 이현주 고정원) 10회에서 강세찬(최다니엘)은 고남순(이종석)과 박흥수(김우빈)이 담배를 피웠던 사실을 감쌌다.
고남순과 박흥수가 창고에서 담배를 핀 사실을 눈치챈 엄대웅(엄효섭)에게 강세찬은 어릴 적 여기서 담배 피우던 생각이 나서 간만에 제가 피웠다”며 잘못을 덮었다. 그러자 엄대웅은 시험 땡땡이 친 놈들입니다. 애들 잘 지도해서 하교 시키세요”라며 못 이기는척 잘못을 눈감아 줬다.
강세찬은 니들은 이제 내 밥이다”며 교무실 청소와 반성문을 써서 제출하라고 고남순과 박흥수에게 훈계를 내렸다. 또 강세찬은 고남순과 박흥수를 불러 영어 모의고사를 보게 하고, 시험이 끝난 뒤에는 야간자율학습에도 빠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공부하는 학생들만 신경을 쓰며 교육을 펼쳤던 강세찬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 문제아들까지 품고 가려는 정인재(장나라) 곁에서 생각이 달라지고 있는 강세찬의 진정한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