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시장서 일 낸다"
입력 2006-09-25 10:47  | 수정 2006-09-25 17:05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이를위해 생산설비를 지금보다 3배 가량 확대하고 현지 R&D센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벨기에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생산 공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매일 7대 가량의 굴삭기가 만들어져 유럽시장에 팔리고 있습니다.

2001년 이후 연평균 14%의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48%, 프랑스는 43% 등 선진 서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곳 벨기에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상규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에서 굴삭기를 1,500대 생산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 속도와 유럽시장의 건실한 성장세를 고려하여 현지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 생산을 5,000대로 증설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존 서유럽 시장과 함께 연간 30% 이상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

공장 증설 과정에서 휠로더의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두산측은 밝혔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이번 증설을 통해 2010년 6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톱5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클로징 : 이성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 R&D센터도 운영해 유럽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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