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선물세트, 매장마다 각양각색
입력 2006-09-25 09:57  | 수정 2006-09-25 15:22
추석이 보름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이 되면 주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인터넷몰에 준비된 추석선물을 함영구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고급 추석선물들이 진열된 한 백화점의 추석선물 코너.

백화점은 값비싼 가격의 명품 추석선물세트가 가장 눈길을 끕니다.

특히 자칫 비싼 돈을 주고 가짜 제품을 살 수 있지만, 백화점에서는 각종 명품 선물을 속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이병현 / 신세계 실장
-"다른 곳과 달리 백화점에서는 생산과정에서 판매과정까지 모든 상품의 정보를 공개하기때문에 속지 않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까지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형마트에는 실속형 추석선물세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생활용품이나 식품류를 중심으로 5만원 내외의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들은 '10+1' 행사를 통해 10개의 선물세트에 1개 선물세트를 덤으로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몰은 예년보다 추석 선물세트의 종류가 다양하고 풍성해졌습니다.

1만원 내외에서 1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3만원 내외의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윤희 / 옥션 차장
-"인터넷 쇼핑몰에 나와 있는 상품들은 경기 침체와 맞물려서 만원에서 3만원에서 실속, 저렴한 선물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몰의 추석선물의 특징을 잘 파악한다면, 가격과 용도에 맞춘 추석선물 준비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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