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측 “동거녀 아니라 여자친구 집” 해명

지난 6일 사망한 조성민의 유족 측이 일각에서 보도 되고 있는 ‘동거녀와 관련해 해명했다.
유족 측 관계자는 7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 되는 내용 중 잘못된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조성민이 동거녀 집에서 목을 맸다고 하는데 동거녀가 아니라 최근 만난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부검을 끝낸 조성민의 시신이 안치실 도착했다”며 입관식 시간이 당초 2시30분에서 오후 5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6일 새벽 3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 샤워실에서 샤워기 거치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조성민을 여자친구 A씨가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새벽 3시를 넘어 발견됐으나 병원에 옮겨진 뒤 오전 5시33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을 알기 위해 7일 오전 부검이 실시됐다.
경찰은 ‘목을 매 숨진 것이라는 부검의 의견이 나왔다”며 자살로 결론 냈다. 사망 시점은 2주나 뒤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조성민의 발인식은 8일 오전 8시 30분 고대안암병원에서 이뤄진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 캐슬 추모공원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